[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연애의 맛' 이채은이 연인 오창석과 티아라 지연의 과거 인연에 대해 질투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번째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에서는 이채은이 오창석의 집에 방문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채은은 오창석의 집에 여전히 남아있는 지연의 흔적과 방명록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연인의 반응을 본 오창석은 "예전에 방송에 같이 출연한 적 있다. 생활 스타일이 다른 사람들끼리 모여서 동거하는 내용의 프로그램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채은의 질투는 계속됐다. 오창석의 해명에도 그는 "같이 동거를 한 것이냐. 잠도 같이 잤나"라며 질문 공세를 이어갔다. 또 "2년 전에 했던 방송인데 왜 아직까지도 그 흔적을 안 지우고 남겨뒀느냐"라며 되묻기도 했다.


결국, 오창석은 애교섞인 말투로 "옛날에 그랬던거다"라고 상황을 수습하며 현실 연인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연애의 맛'을 통해 인연을 맺은 오창석과 이채은은 지난달 2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실제 열애 중임을 인정, 현실 연인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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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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