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방송인 오정연의 지인이 가수 강타와 불거진 스캔들에 관해 입을 열었다.


3일 연예 매체 'OSEN'은 오정연 지인의 말을 인용해 "강타와 오정연은 지난 2016년 11월 6일 개최된 강타의 콘서트 '보통의 날(Coming Home)-강타'에서 처음 만났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인은 "강타와 오정연은 정확하게 2016년 11월부터 교제했다"며 "두 사람이 매일 만나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문제가 불거진 건 정확히 2017년 4월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날 강타의 집에 우주안이 있었다고 했고 오정연이 충격을 받고 돌아왔다더라. 그 사건 이후 오정연은 많이 힘들어했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강타는 2017년 4월까지만 오정연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하트)'를 누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우주안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럽스타그램"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찜질방에서 다정하게 누워 있는 강타와 우주안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당당하게 뽀뽀하는가 하면, 애정 가득한 말을 주고받았다.


이와 관련해 강타는 "몇 년 전 이미 끝난 인연"이라며 "상대방이 실수로 영상을 공개했다가 삭제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우주안도 급히 사태 진화에 나섰으나, KBS 아나운서 출신 오정연이 '양다리'를 암시하는 폭로 글을 게재해 파문이 일었다.


한편, 강타는 컨디션 불량의 이유로 오늘(3일) SM타운 일본 콘서트에 불참한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ㅣ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우주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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