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선발투수 이승호가 2회초 2사만루 상황에서 교체되어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2019. 8. 4.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고척=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키움선발 이승호가 조기강판됐다.

이승호는 4일 고척돔에서 열린 KT전에 선발 등판했다. 1.2이닝 40개를 던져 6안타 1볼넷 1삼진 5실점(5자책)의 부진을 기록했다.

이승호는 1회 3실점 하며 초반부터 흔들렸다. 상대 1번타자 배정대에게 번트안타를 내준뒤 오태곤에게 3루타를 맞으며 첫 실점했다. 이어 안타와 희생플라이로 추가 2실점 했다.

이승호는 2회에도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으며 시작했다. 만루 위기를 자초한 마운드를 김동준에게 넘겼다. 그러나 김동준이 유한준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 했고 이는 이승호의 실점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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