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골 뒤풀이 하는 이근호
[스포츠서울] 18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 예선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에서 한국의 이근호(오른쪽)가 선제골을 넣은 뒤 이청용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쿠이아바(브라질)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격전을 치른 러시아전의 후유증은 없었다.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알제리전을 앞두고 ‘홍명보호’의 전력 누수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러시아와의 맞대결을 벌인 태극전사 22명이 이튿날 회복 훈련에 참여했다. 러시아전 전날 발목 부상 기미를 보였던 미드필더 하대성은 부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날 훈련에서 제외된 채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19일 브라질 이과수에서 열린 회복훈련에 앞서 “하대성을 제외한 22명의 선수가 모두 이번 훈련에 참여한다. 러시아전에서 부상을 당한 선수는 단 한명도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전 후반 초반 중앙수비수 홍정호가 부상 직후를 보이며 황석호와 교체 됐지만 단순 근육 경련으로 판명됐다. 또한 구자철 등 후반 막판에 체력 고갈로 인해 다리 통증을 호소한 선수들도 큰 문제 없이 회복훈련에 나섰다.
이과수(브라질) | 도영인기자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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