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의 음악앨범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늦여름 설렘 가득 감성을 전할 ‘유열의 음악앨범’(정지우 감독)이 8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추억소환 포토존과 함께 사연 이벤트를 오픈해 화제다.

극장가를 레트로 감성으로 물들일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추억을 소환하는 특별 포토존을 오픈하며 사연 모집 이벤트를 열어 화제다.

음악앨범 사물함

지난 8월 1일(목)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오픈한 ‘유열의 음악앨범’ 특별 포토존이 추억 소환하는 레트로 감성을 저격하며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포토존에는 ‘우♥수 커플의 레트로 데이트 스팟’을 담아 1994년부터 2005년, 함께 빵집과 만화책방을 오가던 그 시절의 데이트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 포토존에서 관객들의 눈길을 끈 것은 영화 속 실제 사용된 레트로 소품이다. 미수와 현우가 매일 아침 주파수를 맞추던 라디오부터 90년대 무드를 담은 조명, 당시 유행하던 장식품들까지 전시되어 90년대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이와 함께 “당신에게도 있나요? 우연히 다시 마주치고 싶은 사람” 이라는 문구를 시작으로 사연과 신청곡을 모집하는 사연함도 포토존 한쪽을 차지하며 레트로 감성에 빠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이벤트에 응모된 사연들은 추첨을 통해 ‘유열의 음악앨범’ 두 주인공 김고은 & 정해인 ‘우♥수 커플’이 직접 사연을 읽어줄 예정이다. 또한 배우들이 직접 읽어줄 사연 외에도 추첨을 통해 경품이 증정된다. 사연 이벤트는 포토존에 설치된 엽서에 손글씨로 작성한 사연을 SNS에 #유열의음악앨범 #유열의음악앨범사연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여 참여할 수 있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설렘 감성 가득한 ‘유열의 음악앨범’은 8월 28일(수) 문화가 있는 날 개봉한다.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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