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아내의 맛' 진화가 자신의 명의로 된 통장이 없다는 사실을 밝혔다.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함께 은행을 찾았다. 진화는 함소원 몰래 창구에서 계좌를 만들던 중 함소원에게 발각됐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식구들은 "진화 이름으로 된 통장이 없나"라고 물었으며, 진화는 한국에 자신의 명의로 된 통장이 없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함소원은 "진화 이름으로 된 통장 자체가 없다. 출연료는 그냥 제가 맡고 있다"고 며 사실을 인정했다. 이를 들은 MC 이휘재가 진화에게 "'아내의 맛' 출연료가 얼마인지는 아나"라고 물었으나, 진화는 "모르겠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MC들이 함소원에게 "너무한 것 아니냐"라고 면박을 이어가자 함소원은 머쓱한 듯이 웃었으며, 진화 역시 "괜찮다"라고 해명했다. 함소원 역시 "남편이 원래 처음부터 저를 도와준다고 시작한 거다"고 설명했다. 진화를 지켜보던 박명수는 "모든 걸 포기했구나"라고 농담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18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해 결혼해 같은 해 12월 첫 딸 혜정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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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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