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알 카타니 CEO, 한국이름 ‘하세인’ 명함 들고 함께 봉사 펼쳐

-임직원이 직접 빚은 송편과 선물세트 취약계층 800세대에 전달

-2007년부터 명절마다 이웃사랑 봉사활동 이어와

S-OIL 추석맞이 송편나눔 [2]
알 카타니 S-OIL CEO가 직접 빚은 송편을 들고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S-OIL

S-OIL 추석맞이 송편나눔 [1]
조영일 S-OIL CFO(왼쪽 5번째), 알 카타니 S-OIL CEO(8번째), 안종범 S-OIL 수석부사장(9번째). 제공|S-OIL

[스포츠서울 이혜라 기자]S-OIL(이하 에쓰오일)이 후세인 알 카타니 CEO가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송편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에쓰오일은 추석을 맞아 4일 서울 마포구 이대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송편나누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알 카타니 CEO와 임직원 100여 명은 직접 송편을 빚은 뒤 식료품, 생필품과 함께 포장해 마포구 일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정 800세대에 전달했다.

지난 6월 CEO로 부임한 알 카타니 CEO는 하세인(廈世絪)이라는 한국 이름을 짓고 한국에서 맞은 첫 명절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알 카타니 CEO는 “한국이름 하세인은 큰 집에서 넘치는 기운으로 복을 베푸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에쓰오일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 사회에 복을 함께 나누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알 카타니 CEO는 저소득 가정을 방문하여 추석 선물을 전달한 후 “에쓰오일 또한 이웃들이 외롭지 않고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쓰오일은 2007년부터 13년째 명절마다 설날에는 떡국 나눔 활동을, 추석에는 사랑의 송편 나누기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hrle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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