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방송인으로서 인생 2막을 시작한다.

9일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서동주와 한 식구가 된다. 오는 10월 서동주의 귀국과 동시에 정식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세원, 서정희의 딸인 서동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 법대를 졸업한 후, 퍼킨스 코이 로펌에서 일하며 변호사 시험을 준비했고 올해 상반기 미국 변호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서동주는 변호사 활동과 방송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예고했지만, 그 길이 시작부터 순탄치는 않았다. 서동주는 지난 2010년 재미교포 남성과 결혼했으나, 4년 전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또한 서동주의 화려한 일상과 외모가 SNS상으로 큰 이목을 끌자 일부 네티즌들은 서정희와 서동주 모녀에 대해 악성댓글을 달며 비난을 가했다.

이에 지난 6월 두 사람은 “부모님께 친구에게 딸에게 그렇게 욕해 보세요. 그리고 우리에게 하세요. 욕할 때마다 당신의 영혼이 죽어가요”라며 악플러들에 대한 강경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

일상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서동주. 방송인으로서 인생 2막을 열게 된 서동주에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서동주 SNS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