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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수비수 손호준. 파주 | 이용수기자

[파주=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그래도 본선 상대 중 아이티가 만만해”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에 소집된 수비수 손호준(매탄고)는 23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국내 최종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호준은 “최종 훈련인 만큼 마지막에 뽑혀서 월드컵에 가고 싶다. 그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직전 대회인 칠레 대회에서는 대표팀이 16강의 성적을 올렸다. 또 지난 5월에는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팀이 준우승의 업적을 쌓았다. 이번 대회를 준비 중인 선수들 입장에서는 부담감이 클 수 밖에 없다. 손호준은 “둘다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부담을 느꼈다. 하지만 그는 “본선 3팀 중 아이티가 만만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그는 이번 대회 목표에 관해 “감독님께서 우리가 준비해온 것만 잘하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해서 우리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purin@sportsseoul.com

◇다음은 일문일답.-최종 훈련에 임하는 각오.

최종 훈련인 만큼 마지막으로 뽑혀서 월드컵에 가야 한다. 마음 먹고 열심히 준비하겠다.

-수비진의 호흡은 어떤가.

많은 훈련을 통해서 이번년도에 다시 호흡을 쌓고 잘 맞춰지고 있다.

-2년 전 칠레 대회 똑같은 대회 성적과 5월 U-20 월드컵 준우승과 비교했을 때 어떤 게 더 쉬운가.

둘다 어렵다고 생각한다.

-본선에서 해볼만한 상대는 어느 팀인가.

본선에서는 프랑스와 칠레는 이름 있는 팀이기에 아이티가 만만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 목표는.

우리가 준비해온 것만 잘하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해서 우리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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