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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 여섯번째부터)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 민병두 정무위원장,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이원욱 원내수석 부대표, 박영춘 SK 부사장. 제공 | 전경련

[스포츠서울 노태영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5일 오후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주요 기업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당에서는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해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신경민 제6정조위원장, 최운열 제3정조위원장, 전현희·서형수·김한정·김병욱·김병관·강훈식 의원이 참석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과 삼성·현대차·SK·LG·롯데·GS·한화 등 14개 기업 부사장급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 경제 위축, 일본 경제보복 등 어려운 환경에 놓인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권태신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생산의 주체인 기업이 잔뜩 움츠러들면서 경제 성장세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기업이 다시 뛸 여건을 만들고 시장에 활력을 붙어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여당이 지난달 전경련 산하기관을 찾은 데 이어 한 달 만에 이날 전경련을 방문한 것을 두고 이른바 ‘패싱’ 기류에 변화가 생기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전경련은 26일에는 불가리아 총리 방한을 맞아 경제5단체 주최 환영 만찬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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