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배우 이완과 프로골퍼 이보미의 결혼 소식에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결혼을 발표했지만 다음 날인 오늘(28일)까지 뜨거운 관심은 줄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이완의 친누나인 김태희가 둘째를 품에 안으면서 김태희-비 부부가 네 가족이 된 바. 이완의 결혼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겹경사를 알렸다.

이완과 이보미는 오는 12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보미는 이완보다 4세 연하로, 두 사람은 2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가족, 친지, 지인만 모시고 진행할 예정이다. 이완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의 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기 바라며, 이완 씨는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연결고리는 종교였다. 모두 가톨릭 신자로 성당에서 첫 인연을 맺게 됐다.

김태희 비

앞서 김태희와 비는 2017년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완-김보미처럼 모두 천주교 신자라는 접점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두 사람은 수년간 공개 연애를 하면서도 잡음 없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결혼한 해 첫 딸을 얻었고 19일 둘째를 얻으면서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이처럼 이완-이보미, 김태희-비는 새 가족들로 더욱 다복한 식구를 꾸리게 됐다.

한편 1984년 생인 이완은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 뷔했으며 ‘인순이는 예쁘다’, ‘우리 갑순이’, ‘태양을 삼켜라’ 등에 출연했다. 이보미는 1988년 생으로 2007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0년 투어에서는 다승왕, 상금왕, 최저타수상 3관왕에 올랐다. 2011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 진출한데 이어 2015, 2016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 | SBS, 이보미 인스타그램, 레인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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