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동욱 감독 \'미소 살짝\'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렸다.NC 이동욱 감독이 경기 전 상대 벤치쪽을 바라보고 있다. 2019. 6. 27.창원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NC는 LG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두고 큰 전력 손실을 입었다. 마운드에서 큰 힘이 돼줘야 할 좌완 구창모가 허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NC 이동욱 감독은 2일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인터뷰에 참석해 “구창모가 허리 피로골절 소견을 받았다. 4주간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한다”며 구창모의 엔트리 이탈 소식을 전했다. 4주 진단을 받은만큼 구창모는 NC가 더 높은 시리즈에 올라가더라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구창모의 빈 자리를 메울 이 감독의 복안은 무엇일까. 이 감독은 “이미 이탈한 선수는 머릿속에서 지워야 한다. 다른 좌완 투수들이 있다. 남은 투수들로 준비 잘 하겠다. 상황에 따라 적재적소에 기용할 것”이라며 팀 내 남은 좌완 투수들을 잘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구창모가 빠진 자리엔 좌완 영건 김영규가 포함됐다. 이 감독은 “김영규가 지난 LG전에서 완봉승을 거뒀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김영규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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