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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드볼연맹 부회장에 선출된 이상욱 교수.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대림대학교 스포츠지도과 이상욱 교수가 국제우드볼연맹 부회장에 선출됐다.

3일 대만 마츠에서 열린 국제우드볼연맹 정기총회에서는 앞으로 4년간 국제우드볼연맹을 이끌 부회장을 뽑았다.

부회장에 오른 이 교수는 지난 20년간 한국에 우드볼을 보급하고 나아가 전세계 우드볼 보급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이 교수는 “국제우드볼계에서 한국의 위상이 많이 높아지게 된 만큼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우드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드볼은 경기구가 나무로 만들어져 있어 한자 문화권에서 ‘목구(木球)’로 표기하기도 한다. 현재 국제우드볼연맹 회장을 맡은 대만의 웽 밍후이 회장이 지난 1990년 고안한 것이다. ‘말렛(mallet)’이라고 불리는 스틱을 이용해 나무로 만든 공을 15㎝ 폭의 게이트에 통과시키는 경기다.

경기 방식은 골프와 매우 흡사하다. 우드볼은 골프의 단점을 보완해 개발된 신종 스포츠다. 우리나라에는 2000년부터 보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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