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9년의 시간이 흘렀다. 이들은 지난 상처를 잊고 있었을까. 아니면 마음속에 남겼을까.

설인아의 또 다른 성장기도 공개된다. 설인아는 번개맨으로 변신, 또 다른 우연이 시작된다.

KBS2 주말드라마 ‘사풀인풀’(원제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설인아가 열혈 아르바이트 도중 김재영과 깜짝 재회한다.

앞서 구준겸(진호은 분) 죽음에 얽힌 진실을 숨긴 김청아(설인아 분)는 친구의 몫까지 씩씩하게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구준겸이 죽은 지 9년이 지난 2018년 가을, 고시생으로 변신한 김청아는 경찰을 꿈꾸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상황.

12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청아가 번개맨 의상과 헬멧을 들고 황당하다는 듯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다. 의리 넘치고 친구의 부탁이라면 거절하지 못하는 김청아이지만 갑작스런 아르바이트 제안에 당황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어떤 상황인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번개맨으로 변신한 김청아를 붙잡고 있는 구준휘의 모습이 공개돼 이들의 만남에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구준휘는 동생의 편지를 받고 구준겸 죽음이 사고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김청아를 붙잡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지 이들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9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두 사람이 서로를 알아본 것인지, 김청아와 구준휘가 어떤 사연으로 엮이게 될 것인지 본 방송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설인아와 김재영의 9년 만의 운명적 재회는 오늘(12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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