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일환…독거노인 등 200여 가정에 난방용 등유 2억원어치 전달

S-OIL 저소득가정에 난방유 지원
안종범 S-OIL 수석부사장(오른쪽), 설정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왼쪽). 제공|S-OIL

◇ 김포시에 홀로 사는 이영순(73세, 가명) 할머니는 기초생활수급자다. 이 할머니가 사는 집은 지붕이 허술하고 웃풍이 심해 사방에서 냉기가 느껴진다. 한달에 20만원 넘게 드는 난방용 등유를 구입할 여력이 없어 보일러를 마음 편히 틀기도 어렵다. 다행히 올 겨울은 S-OIL이 ‘Hope to You(油)’ 캠페인을 통해 난방유를 지원해주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

[스포츠서울 이혜라 기자] S-OIL(이하 에쓰오일)이 에너지 빈곤층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 겨울나기를 돕는다.

에쓰오일은 15일 에너지 빈곤층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호프 투 유, Hope to You(油)’ 캠페인 기부금 2억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선정된 조손가정과 독거노인 200여세대에 난방유(등유)를 제공하는데 쓰인다.

안종범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추운 겨울에도 난방 없이 보내는 이웃들이 아직도 많은 것 같다”며 “에쓰오일의 작은 손길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지난 2015년부터 정유업종의 특성과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겨울철에 취약 가정에 난방유를 지원하고 있다.

hrle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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