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황재균,
황재균이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19 WBSC 프리미어12 한국 야구대표팀과 푸에르토리코와의 평가전에서 타격하고있다. 고척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캐나다와 일전을 앞둔 한국야구대표팀이 공격력 극대화를 위해 타순에 변화를 줬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프리미어12 조별 예선 C조 2차전 캐나다와 경기를 치른다. C조에 속한 국가 중 가장 복병으로 꼽히는 캐나다이기에 슈퍼라운드 진출을 위해 한국이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타순에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격에 비중을 둬야하기에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전날 7번 타순에 배치됐던 민병헌이 이날 경기엔 리드오프로 선발 출격해 김하성과 테이블세터를 이룬다.

3루에도 변화가 있다. 전날 공에 다리를 맞은 허경민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대신 황재균이 선발로 나선다. 김 감독은 “허경민이 몸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대주자로 내보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2루수에도 타격부진에 빠진 박민우 대신 김상수가 선발로 낙점됐다.

한국은 민병헌(우익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김현수(좌익수)~황재균(3루수)~김상수(2루수) 순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김광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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