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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출처 | 즐라탄 SNS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왕년의 스타에 눈을 돌리는 모양새다.

주인공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LA갤럭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웹’을 인용해 “맨유가 과거 한솥밥을 먹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의 깜짝 재회를 노리고 있다. 로멜로 루카구와 알렉시스 산체스가 인터밀란으로 떠난 후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유의 최우선 목표로 급부상했다”고 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16~2017시즌부터 맨유의 유니폼을 인고 두 시즌 동안 29골을 넣은 스트라이커다. 조제 무리뉴 전 맨유 감독의 지휘 아래 유로파 리그, 카라바오컵 등 우승컵을 여러차례 들어올리기도 했다. 2018년 미국 프로축구(MLS)로 진출해서도 31경기 31골8도움 등 녹슬지 않은 결정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 소속팀과의 계약 기간이 끝나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유벤투스, 인터밀란, AC밀란등 이탈리아 빅클럽의 러브콜도 계속 받고 있는 상태다.

맨유는 시즌 초 공격 자원들의 연쇄 이탈로 어려운 출발을 했다. 다행히도 메이슨 그린우드, 앙토니 마시알, 마커스 래쉬포드 등 젊은 자원들이 선전하고 있으나 이들의 부족한 경험치는 널뛰는 경기력으로 돌아오고 있다.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은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스트라이커 보강을 선언한 바 있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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