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이혜성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이혜성 KBS 아나운서(28)와 전현무(43)의 열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2일 전현무와 이혜성은 15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 중임을 밝혀 많은 화제를 모았다.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공식입장을 내고 “전현무와 이혜성이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 간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갖게 됐다”며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합격했으며, 이혜성 아나운서는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KBS 선후배 사이로 지내던 두 사람이 최근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보도에 두 사람의 이름은 이틀 연속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혜성은 13일 밤 방송된 KBS Cool FM 라디오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이하 ‘설밤’)에서 “아직은 뭔가 얘기를 꺼내는 게 여러모로 조심스럽긴 하지만, 오늘 소식과는 별개로 저는 계속해서 무엇이든 열심히 할 거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지켜봐 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겠다”고 연인인 전현무를 언급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또 이혜성은 ‘다른 날보다 상기된 표정이다. 긴장하지 마라’는 청취자의 메시지에 “긴장한 거 어떻게 아셨냐. 사실 오늘 생방송이 떨리긴 했다. 긴장되는 거 오랜만이다”라며 “항상 라디오는 편안한 마음으로 왔었다. 그래도 청취자분이 토닥토닥해주시니까 긴장 풀고 평소처럼 라디오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전현무와 이혜성은 여러 프로그램과 행사에 참여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최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기자간담회 현장에 출연자와 MC로 나란히 참석한 바 있다. 또 지난 5월 전현무가 출연 중인 KBS2 ‘해피투게더4’에 이혜성이 게스트로 참여했고, 이혜성이 진행 중인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가 방송된 지 3일 만에 전현무가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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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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