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조은지가 박용우와의 재회에 대해 말했다.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카센타’(하윤재 감독)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박용우, 조은지, 하윤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은지는 박용우와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이후 재회에 대해 “13년 전에 선배님과 뵀었는데 그 때는 하늘 같은 선배님이셔서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말도 쉽게 걸어보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 작품할 때 어떨까 저 나름대로 궁금하기도 했었다. 현장 안에서는 부부 같은 느낌의 그래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박용우 역시 “맨 처음에 감독님이 순영 역할로 조은지 씨가 어떻냐고 했다. 너무 좋다는 대답이 1초도 안 걸렸다. 생각할 겨를도 없이 본능적으로 좋다는 느낌이 들었다. 현장에서 느꼈을 때, 최근에 영화를 봤을 때 역시나 라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도 정말 자주 같이 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카센타’는 파리 날리는 국도변 카센타를 운영하고 있는 재구(박용우 분)와 순영(조은지 분)이 펑크 난 차를 수리하며 돈을 벌기 위해 계획적으로 도로에 못을 박게 되면서 벌어지는 생계범죄 블랙 코미디다. 오는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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