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고려대 김진영, 1R 3순위로...삼성맨!
고려대 김진영이 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여해 1라운드 3순위로 서울 삼성에 지명된 뒤 소감을 말하고있다. 2019.11.04.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서울 삼성은 KBL신인드래프트에서 3순위 지명권으로 고려대 3학년 장신가드 김진영(21·193㎝)을 뽑았다. 각 구단이 신인선수들을 출전시키고 있지만, 김진영은 당분간 출전 계획이 없다.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은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 앞서 “김진영이 학교를 가야 한다. 일주일에 4번은 간다”라고 했다. 이 감독은 “나는 대학졸업한지 오래되서 잘 모르겠는데, 요즘은 학교에서 수업을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직 손발을 많이 맞춰보지 못했다”라고 했다.

김진영은 아직 대학 3학년이다. 일반적으로 졸업을 하려면 학점을 더 따야한다. 이 감독은 대학 졸업 전에 드래프트에 조기 참가한 김진영의 경우, 경기와 학업을 어떻게 병행할지 조금 더 고민하겠다고 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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