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대한금속?재료학회 50대 회장에 선출된 한정환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교수.(제공=인하대)

[인천=스포츠서울 장관섭 기자] 인하대가 최근 열린 대한금속?재료학회 정기총회에서 한정환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대한금속?재료학회 50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1임기는 1년이라고 밝혔다.

15일 인하대는 1992년 김수식 명예교수, 2004년 유연철 명예교수가 22대, 34대 회장을 맡은 데 이어 이번에 세 번째 회장을 배출하면서 금속?재료 분야에서 학교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대학은 한 교수가 철강 산업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제선, 제강, 연속주조분야에서 많은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등 철강 산업 연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 대학은 대한금속?재료학회가 1946년 창립돼 우리나라 금속, 재료 관련 학술발전과 산업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학회이며 학술 연구 부분에 있어도 국내 최다인 3종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에 등재된 학술지를 발간하고 매년 2500여 건의 학술대회 논문을 발표하는 등 금속?재료 분야 학술 부분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이다.

인하대 한 교수는 “금속?재료 분야 연구 활동을 시작했을 때부터 커다란 둥지와도 같았던 이 학회의 대표를 맡게 됐다는 사실이 설레면서도 강한 책임감으로 다가 온다”며 “제자, 후배들의 연구가 빛을 낼 수 있도록 임기 동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학 관계자는 학회 회원이 1만5000여 명에 이르며 재료 관련 산업체, 학교, 연구소 등에서 다양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장관섭기자 jiu670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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