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현대백화점은 영업이익이 급감하고 있는 경영 위기를 반영해 경영진을 교체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12월초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동호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부회장과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이 동반 퇴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이번 현대백화점 경영진 교체가 백화점의 위기를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8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 급감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정기 임원인사 전이라 밝힐 수 있는 입장이 없다”며 “관련 내용이 언론에 보도된 만큼 인사 시점이 예전보다 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onplash@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