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안재현-오연서, \'하자있는 인간들\'의 커플로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안재현이 구혜선과 이혼 소송 후 첫 공식석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는 MBC 새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안재현을 비롯해 오연서, 김슬기, 구원, 오진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많은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안재현이었다. 안재현은 지난 8월 구혜선과 결혼 3년 만에 파경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혼과 관련해 팽팽한 입장 대립을 보였고, SNS를 통한 진실 공방까지 이어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9월 안재현은 이혼 소송 소장을 접수했고, 구혜선 측도 반소를 알렸다.

안재현은 이혼 소송 후 약 3개월 만에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발표회를 통해 첫 공식석상에 섰다. 안재현은 구혜선과의 이혼 소송 후 첫 공식석상에 대한 질문에 “질문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을 뗐다.

이어 안재현은 “가장 먼저 생각된 것은 제 개인사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청자 분들, 드라마에 관련된 모든 분들께 너무 죄송스럽다. 솔직히 이 자리도 제가 폐가 되는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으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앉아있다. 그렇다”고 짧게 답변했다.

한편 안재현이 출연하는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강박증 남자가 만나 서로의 지독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다. 27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true@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