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해 열린 복정 어울림 빛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
지난해 열린 복정 어울림 빛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

[성남=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성남시는 ‘제8회 복정 어울림 빛 축제’를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수정구 복정동 산책로 1.35㎞ 구간에서 진행한다.

‘함께 빛을 나누는 마을’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첫날인 다음달 1일 오후 6시 복정동 분수광장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높이 9.5m·폭 6m 대형트리를 비롯해 100만여개 전구로 꾸민 50여개의 거리 조형 장식물의 불을 일제히 켜 환하게 비춘다,

이날 걸그룹 레이디 주하, 트로트 가수 장민호 등 초청 가수 공연과 선한목자교회 합창단의 ‘서로 사랑하자’ 공연이 화려한 조명 속에 펼쳐진다.

한 달간 복정동 일대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조형물들이 불을 밝혀 거리 곳곳을 빛으로 물들이는데, 복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천대까지 이어지는 상가 거리는 5개 구간으로 구분돼 꽃 모양 조명으로 꾸민 겨울꽃 게이트, 눈 결정 모양 조명의 복정골 눈빛거리, 겨울 나비로 꾸민 스카이라인, 샹들리에를 매단 복정골 파티거리, 분수광장 일루미네이션이 연출된다.

축제 기간 중인 다음달 12일과 19일은 오후 2시 30분부터 복정동 분수광장에서 관람객을 위한 문화공연이 열린다. 쌍무지개팀의 ‘한잔해’, 이 느낌의 ‘붉은 노을’ 등의 버스킹 공연을 함께 할 수 있고, 주민 즉석 노래자랑에 참여할 수 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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