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종철기자] 김포시 인구 및 사업체 수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고급 기숙사를 포함한 지식산업센터에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김포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김포시 인구는 43만 6,006명으로 2017년 이후부터 매월 약 1,000명 이상, 매년 약 2만 명 가량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 수 역시 2만 8,792명으로 2018년 6월과 비교해 약 1,500개 증가했다.


김포시의 꾸준한 성장은 한강신도시 개발과 ‘김포골드밸리’로 불리는 산업단지 개발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07년 산업단지 조성 기본계획 수립으로 추진된 김포골드밸리는 김포 지역 경제를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포골드밸리는 양촌·학운·학운2 등 기조성된 5개 산단 외에 추가로 7개 산단이 2022년 마무리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07년부터 기조성된 단지들은 이미 노후화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존 기업들의 새 단지 이주수요와 새로 김포로 유입되는 기업들의 수요가 맞물리고 있는 것이다.


이에 고급 기숙사를 포함한 신규 지식산업센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포시에 오피스 수요와 1인가구 거주지 수요를 모두 채워줄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단지가 현재 분양 중인 ‘디원시티’다.


‘디원시티’는 업무를 위한 공간이 아니라 한 단지에서 거주, 생활, 쇼핑 등이 가능한 원스톱 복합 문화공간임을 내세우고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 자족시설용지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는 지하 4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397실,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센터 내 기숙사로, 고급 오피스텔형 기숙사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업무공간과 상업시설, 오피스텔형 기숙사, 문화공간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복합문화공간으로 설계된다. 이에 ‘디원시티’를 이용하는 임직원들은 쾌적하고 편리한 근무환경을 누릴 수 있다.


‘디원시티’의 기숙사는 전 호실 복층형, 발코니 특화설계로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했다. 또한, 구래동 일대 오피스텔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공급하고 있어 임직원들의 부담을 줄였다. 또한, 고급 오피스텔에서만 볼 수 있었던 풀옵션형 주거공간을 구현했고, IoT 서비스를 적용해 보안과 안전에도 신경 썼다.


휴게공간도 풍부하다. ‘디원시티’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위해 옥상정원이 마련됐고, 한강신도시 호수공원과 디원시티까지 이어지는 특화문화거리로 쾌적한 근무환경을 갖췄다.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도 특징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김포도시철도 양촌역을 이용하면 5·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고 여기서 여의도와 강남이 진입할 수 있다. 또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 대곶IC가 가까이 있어 차량을 통한 이동도 편리하다. 현재 인천~김포 구간이 운영되고 있지만, 2026년에는 김포~파주 구간이 개통돼 도시 간의 이동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입주기업에 대한 세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올해 말 일몰예정이던 지식산업센터 취득·재산세 감면혜택이 2022년까지 3년간 연장된 것이다. 이에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아 입주하는 기업은 취득세를 50%, 재산세를 37.5%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가 지난 13일 기존 올해까지였던 이 세제 혜택을 3년 더 연장하는 ‘2019년 지방세 관계 법률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디원시티’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9로75번길 190 이너매스한강 2층에 마련되어 있다.
jckim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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