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최준용의 공 빼앗는 델로이 제임스(SK-삼성)
삼성 델로이 제임스(가운데)가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농구 SK와 삼성의 경기에서 SK 최준용의 공을 빼앗고 있다. 2019. 12. 25. 잠실학생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삼성이 크리스마스 역전승을 거뒀다. SK와의 크리스마스 더미 4연승의 기쁨도 누렸다.

서울 삼성은 25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과의 경기에서 80-78(14-18 20-20 20-21 26-19)로 승리했다.

7위 삼성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하며 6위 부산 KT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삼성은 SK를 상대로 4쿼터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삼성 이상민 감독은 “가드진 3명의 역할이 중요했는데 수비를 비롯해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라고 승리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준일이 부상을 당했는데 이 감독은 그에 대해선 “본인이 심각하지 않다고 했다”라며 “김준일이 빠지며 전화위복이 됐다. 선수들에게 수비를 적극적으로 주문했는데 그게 주효했다”라고 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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