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상민 감독이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농구 안양 KGC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0. 1. 7. 안양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안양=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서울 삼성이 안양 KGC인삼공사에 패해 2연패를 당했다.

삼성은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67-73으로 패했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마지막에 3점슛 1~2개가 안 들어간 게 아쉽다. 들어갔으면 분위기를 끌고 올 수 있었을 텐데 그 부분이 아쉽다”라고 돌아봤다.

초반 문성곤에 연속 3점슛을 허용한 점도 아쉬워했다. 이 감독은 “처음에 스위치 디펜스를 했는데 빅맨들이 밖으로 나가지 않으며 (문)성곤이한테 3점슛을 많이 허용했다. 수비가 잘 돼도 우리가 슛을 못 넣으면 못 이기는 것이다. 슛에 미스가 생겼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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