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_공민현
제공 | 제주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공격수 공민현(29)이 남기일 감독과 재회한다.

제주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남에서 활약한 공민현과의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세부 계약 조건은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3년 부천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공민현은 2018년까지 K리그2 무대에서 총 173경기에 출전해 32골 9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남 감독의 부름을 받아 성남에 합류했다. 공민현은 지난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2골2도움으로 공격포인트는 많지 않았지만 전방 압박과 공간 침투로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타점 높은 헤더 능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공격 상황에서 장점을 발휘할 수 있다.

공민현은 “새 유니폼을 입었지만 남 감독과 지난해 함께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축구스타일을 잘 이해하고 있다. K리그2 경험도 풍부하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해 제주의 목표인 1부리그 승격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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