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서가대 엑소, 대상 3회 수상 기록 세웠어요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2019년 가요계를 화려하게 장식한 별들의 향연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인기상, 한류특별상 트로피는 엑소에게 돌아갔다. 지난 22일 모바일 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엑소가 국내외 100% 팬심(心)으로 결정되는 인기상과 한류특별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후원 하이원리조트·한국관광공사·한국방문위원회)이 1월 30일 목요일 오후 6시 50분부터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가요대상’은 1990년 태동해 사반세기 동안 지금의 K팝 문화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한 국내 최고의 가요축제. 올해도 서울가요대상을 통해 한 해 동안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뮤지션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서울가요대상의 특징은 모바일 투표를 통해 확인된 팬심(心)이 반영된다는 게 특징이다. 팬들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부문은 국내투표로 진행되는 인기상과 해외 투표로 진행되는 한류특별상이었다. 모바일 투표 반영 비율은 본상과 신인상, 각 부문상(발라드, 알앤비 힙합, OST, 댄스퍼포먼스) 30%인데 비해 인기상은 국내 투표로 100%, 한류특별상은 해외 투표로 100% 가려진다.

엑소는 국내와 국내를 제외한 해외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인기상과 한류특별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한팀이 인기상과 한류특별상을 동시에 차지한 것은 2014년 제23회 시상식에서 샤이니 이후 6년만의 처음이다. 엑소는 지난해 정규 6집 ‘옵세션’(OBSESSION)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엑소는 인기상 부문에서 최종 340만 3911표(47.15%)로 1위를 차지했고 한류특별상 부문에서도 195만 2360표(42.94%)로 1위에 오르며 국내외 뜨거운 인기를 재확인했다. 엑소가 한류특별상을 받은 건 2016년, 2018년, 2019년에 이어 4번째고 인기상 부문에서는 처음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엑소는 중국온라인뮤직엔터테인먼트서비스의 선두기업인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NYSE:TME)산하 QQ뮤직플랫폼에서 실시한 ‘QQ뮤직 최고인기 K-POP ARTIST’ 부문에서도 최종 득표수 3091만표(전체 투표수 7209만 1722표)를 받아 1위를 차지해 벌써 3관왕을 차지 했다. ‘QQ뮤직 최고인기 K-POP ARTIST’부문 투표는 7일간의 짧은 기간였으나 그 투표의 열기는 중국팬들의 한류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엿볼 수 있는 결과다.

한편,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은 1월 30일 오후 6시 50부터 KBS드라마와 KBS조이, KBS W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KT는 자사의 모바일미디어 OTT 플랫폼인 ‘SEEZN’을 통해 오후 5시부터 예정인 레드카펫과 오후 6시 50분 시작되는 서울가요대상 본식을 온라인 모바일로 생중계할 예정이며 5G 기술력을 활용한 KT SUPER VR을 통한 VR영상도 서비스한다. 또 일본은 U-NEXT(유넥스트), 중국은 텐센트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산하 QQ Music,Kugou Music,Kuwo Music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되며, JOOX(죽스)를 통해 온라인 모바일 생중계 예정이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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