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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실내=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홈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한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삼성은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94-101로 패했다. 경기 종반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밀리면서 아쉽게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KT와 격차가 3경기로 늘어났다.
이날 삼성은 닉 미네라스(36점)가 개인 최다득점을 기록하는 등 총 5명의 선수가 두 자릿 수 득점을 했다. 하지만 앨런 더햄의 트리플 더블을 막지 못했고, 김영환의 외곽을 봉쇄하지 못한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94득점을 하고도 패했다. 나름 잘 준비한다고 했는데 2, 3쿼터 3점슛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 상대팀의 슛 컨디션이 더 좋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우리가 못한 건 아닌데 3쿼터 실점이 아쉬웠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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