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치아와 잇몸은 관리가 소홀하거나 노화로 인해 점점 약해지게 되며 다수의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런 경우 임플란트 식립이 건강과 심미성을 더욱 높여주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임플란트를 선호하고 있고 치과에서도 권유하고 있다. 특히 무치악 환자들은 임플란트 시술을 더욱 필요로 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치아가 상실된 채 무치악 상태에서 오래도록 방치하게 된다면 치아가 없어 입술이 점점 모이게 되고 입 주변의 주름살이 늘어나 얼굴의 형태도 변화하게 되며, 저작기능도 떨어져 소화능력 저하 및 또렷하지 못한 발음으로 의사소통에도 제한이 발생하게 된다.


치아를 상실했다면 빠른 시일 내로 치과에 내원해 임플란트를 시술 받아 자연치아의 기능성을 회복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는 틀니보다 씹는 힘이 5~7배 강하면서도 잘 씹히고 생리적인 치조골의 흡수를 막아주며 잇몸 손상 위험도 없다. 음식의 맛을 더 잘 느끼게 하며 자연치아와 유사한 느낌을 주게 되어 심미성도 회복할 수 있다.


임플란트 치료 중 치아 상실 기간이 없는 ‘바로임플란트’는 잇몸질환이나 사고 또는 노화 등의 이유로 치아가 거의 남아있지 않은 경우 틀니 대신 수술 당일에 바로 인공치아를 식립해 치료하는 임플란트 시술법을 말한다.


과거 다수의 치아를 잃은 무치악 환자들에게 주로 권했던 틀니는 잇몸에서 저작력을 받기 때문에 오랜 기간 사용하게 되면 잇몸이 무르고 틀니가 자주 탈락되거나 잇몸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불편함을 보완한 ‘바로임플란트’는 치료기간 동안 치아 상실 기간이 없으며 자연치아와 유사한 수준으로 회복시킬 수 있어 환자들의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다.


대구 이미지치과 지진우 대표원장은 "무치악 환자들은 대부분 중장년층 이상인 분들이 많다. 때문에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구강 특성뿐만 아니라 건강 상태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절한 진료를 계획하고 진행해야 한다. 그러므로 치과 선택 시 무치악 환자 치료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치료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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