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하슬 빠진 11명으로 활동하는 이달의 소녀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그룹 이달의 소녀가 걸크러시 매력을 장착하고 돌아왔다.

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이달의 소녀 새 미니앨범 ‘해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2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멀티플 멀티플’ 이후 꼬박 일년만이다. 김립은 “일년만에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컴백을 하게된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새 앨범 ‘해시(#)’는 단독으로 쓰일 때는 큰 의미가 없지만 특정 문자나 단어와 함께 사용될 때 특별한 기능이나 능력을 갖게 되는 ‘해시’의 의미처럼 이달의 소녀가 전 세계와 만난다면 특별한 문화의 물결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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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쏘왓(So What)’은 웅장한 베이스와 시그니처 혼스탭의 조화가 인상적인 어반 댄스곡으로 이 외에도 ‘넘버원’, ‘365’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희진은 “오랜만에 컴백이라 긴장된다”면서도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했다. 우리의 차별화는 하이퀄리티다. 인원이 많은만큼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릴수 있다”고 자신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가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브는 “이수만 프로듀서님이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저희를 알게 되셨다고 하더라”며 “‘체리 밤’ 커버를 눈여겨 보셨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로 흔쾌히 참여해주셔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다시금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서 걸크러시로 콘셉트를 변화한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강렬함을 위해 선택한 콘셉트다. 걸크러시 뿐 아니라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곡들이 있다. ‘땡땡땡’이라는 사랑스러운 노래도 있다.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고 밝혔다.

앞서 팬송인 ‘365’는 지난해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비비는 “팬들을 생각하는 우리들의 마음이 잘 드러나 있는 곡이다. 많은 분들이 믿고 들을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현진은 “축하를 많이 받았다. 믿기지 않았다. 앞으로도 전 세계의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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