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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3번째 환자의 방문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임시 휴점했던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이 방역 소독을 마치고 10일 재개점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누적 사망자수가 1000명을 돌파했고 확진자도 4만2000명을 넘어섰다.

지난 1월9일 신종코로나의 발원지로 추정되는 중국 우한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래 한달여만에 1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셈이다. 확산속도가 빠른데다 사망자 그래프도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11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湖北)성은 지난 10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097명, 사망자가 103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발병지인 우한에서만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552명과 67명이다.

지난 10일까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3만1728명, 사망자는 974명으로 사망률은 3.07%다. 5046명이 중태며 1298명은 위중한 상태다.

앞서 중국 전국 통계를 발표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0일 0시 현재 전국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4만171명, 사망자는 908명이라고 밝혔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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