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내 안의 발라드\', 발라드 앨범에 도전해요!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여자 버전이 나오면 참여하고 싶다”(한혜진)

Mnet 예능 프로그램 ‘내 안의 발라드’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발라드 버라이어티 ‘내 안의 발라드’는 노래 실력은 조금 부족해도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대세 예능인 6인의 발라드 앨범 도전기를 담아낸다.

마두식 PD는 “조금 실력은 부족해도 열정 만큼은 가수 못지 않게 있는 비가수 예능인들의 발라드 앨범 도전기”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열정과 진정성 그리고 성장기를 그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곡 발매를 목표로 앨범을 도전한다. 도전 성과에 따라 그 앨범의 형태가 달라진다.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MC 한혜진과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개그맨 문세윤, 작곡가 유재환, 배우 윤현민, 방송인 장성규, 모델 겸 배우 주우재 등과 함께 출연한 가운데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앨범 발매 프로젝트의 마스터로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김동현은 “파이터로 평생 운동을 했지만 개인적으로 노래를 좋아해서 집에 방음부스와 노래방기기를 설치하기도 하고 실제 대전에 동전 노래방도 차리기도 했다. 섭외가 와서 실력은 부족하지만 배운다는 마음으로 했다. 계속 발전 중”이라고 전했다. 문세윤도 “무대에서 가장 멋진 사람은 가수가 아닌가 싶다. 여러 장르를 해봤는데 가수라는 것은 도전을 못했는데 배울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설레이면서 임했다”고 기대했다.

유재환은 “작곡가로 프로듀싱을 하면 부스 안에 있는 가수 분이 부러웠다. 꿈을 꿨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풀기도 하고 내 직업에 대한 정체성도 함께 풀 수 있었다”고 만족했다. 윤현민은 “작년 작품을 찍으면서 방송에 비친 적이 없는데 활력소를 찾고자 할 때 제안이 왔다. 이 것을 도전해서 다시 한번 나를 찾고자 했다. 걱정도 했는데 첫 촬영 이후 만족하고 내 삶도 활력을 찾은 것 같아 감사하다”고 했다.

주우재는 “발라드를 사랑한다. 라디오 세대로 좋은 음악을 접하면서 자랐다. 신승훈 선배님을 비롯해 토이 유희열의 음악을 듣고 자라서 섭외가 들어오자 너무 반갑게 할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한혜진은 “MC롤만 있는데 같이 출연하는분이 많은 사랑을 받고 개인적으로 팬이자 동료로서 애정을 가지고 한다. 사활을 걸었다. 프로그램 잘돼서 여자 출연자 버전이 만들어져야 한다 그때 참여하고 싶다”고 기대했다.

발라드 명곡을 발견하는 재미에 더해 음악 전문 채널다운 멋진 무대를 선사할 초보 발라더들의 진짜 앨범 도전기 Mnet ‘내 안의 발라드’는 오는 21일 금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고양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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