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PntffXYAAVz5u
출처 | 중계화면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리버풀 출신 공격수 라이언 바벨이 상대 수비수의 오버 액션을 제대로 조롱했다.

아약스(네덜란드)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열린 헤타페(스페인)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그러나 이날 승리보다 주목받은 건 헤타페 수비수 알란 니용의 오버 액션이다. 이날 후반 9분께 바벨과 몸싸움 중 쓰러진 니용은 바닥을 구르며 고통을 호소한 뒤 다리를 절뚝였다. 하지만 바벨은 자신과 몸이 닿지도 않고 오버액션하는 니용이 못마땅했는지 그의 모습을 똑같이 따라하며 조롱했다. 당시 0-1로 뒤진 상황이었기에 바벨은 니용의 행동을 경기 시간 지연을 위한 것으로 여긴 것이다.

cats
출처 | 중계화면

경기 뒤 바벨은 “다음에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똑같이 할지는 모르겠다. 순간적으로 열 받아서 한 것”이라며 “니용의 행동이 몹시 화나게 했다. 다음주 우리 홈에서 다른 심판과 경기를 더 잘 할 것”이라고 말했다.

purin@sportsseoul.com

◇상대 오버액션에 분노한 아약스 공격수의 조롱 “순간, 열 받아서 그만…”[영상](https://youtu.be/sBbqqIMWDGc)
제공 | 유튜브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