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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JTBC ‘슈가맨3’으로 소환된 씨야(남규리·김연지·이보람) 김연지가 소감을 전했다.

김연지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것이 서툴렀지만 가장 아름다웠던 내 맘 속 첫사랑”이라며 “우린 분명 대단했었고 예뻤고 멋졌다. 우리 모두가 ‘씨야’라는 팀을 더 멋지게 빛낼만큼 성장해있었다”라며 “다시 한 번 팀의 메인보컬이였던 자부심을 갖고 멋졌던 그리고 앞으로도 멋지게 나아갈 ‘씨야’ 셋 모두가 지금보다 더 멋지게 기억되기를 바라고 기억되리라 감히 자신해본다”고 밝혔다.

이어 “어렵게 준비한만큼 오랜시간 기다려주시고,큰 환호로 맞이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감격스러우면서도 먹먹한 이 마음은 꽤 오랜 여운을 남길 것 같다”면서 “가장 고마운 우리팬분들 늘 그자리에서 쓰러지지않도록 지지해주어. 너무나 고맙다.오랜시간 기다려주시고 그시절을 예쁘게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그대들의 힘으로 버티겠다. 늘 그렇듯 이 모든것 또한 잊지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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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멤버인 우리 보람이 규리언니 제일 고생많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부족한존재라고 생각하기없기!소중합니다..귀한존재들..꽃길만걸어요. 어쩌다보니, 14년전 오늘. 2/22. 첫앨범이 발매되었던 날이네요. 의미있는 날인만큼 더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씨야 남규리, 김연지, 이보람이 ‘슈가맨3’ 무대를 위해 연습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씨야는 지난 21일 방송한 JTBC ‘슈가맨3’에서는 유희열팀 슈가맨으로 소환돼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hongsfilm@sportsseoul.com

다음은 김연지 글 전문

모든것이 서툴렀지만 가장아름다웠던.내맘속첫사랑..

난초의 꽃이 더 아름답듯이.. 어려움속에서도 묵묵히 자신들을 피워온 우리모두가 아름다울수밖에..

우리가 가장 아름답게 빛나던 풋풋한 그시절, 우린 분명 대단했었고 예뻤고 멋졌다. 그리고,지금.

그 많은시간들을 딛고 더 견고해지고 응축된 우리를 만났고. 우리모두가 ‘씨야’라는 팀을 더 멋지게 빛낼만큼 성장해있었다.

이제는 14년차 선배대열에 들어서게 된 우리.어떠한 어려움속에서도 조금이나마 길을찾을수있는 선배가 되도록 갈고닦으리라.

어떤순간도 쉬운순간은 없으며 그 시간들을 이겨내고 살아가는 모습은 누구나 같을것이다. 자극을 쫒고 거짓이 난무하는 현실속에서도 진심과 겸손을 잃지않고 본질의 중요성으로 나침판을 삼아온 그 날들이 결국은 더 빛이나는날이 올것임을 믿어보며,조용히 묵묵하게 걸어온 시간들. 그런 우리모두에게 행복하고 웃는날이 더 많기를..진심으로 바랍니다.

다시한번 팀의 메인보컬이였던 자부심을 갖고, 멋졌던 그리고 앞으로도 멋지게 나아갈 ‘씨야’셋 모두가 지금보다 더 멋지게 기억되기를..바라고, 기억되리라..감히..자신해봅니다..!

어렵게 준비한만큼 오랜시간 기다려주시고,큰 환호로 맞이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감격스러우면서도 먹먹한 이 마음은 꽤 오랜 여운을 남길것같습니다..

그시절 함께해주신 모든분들이 함께 감동을 느낀다며 나눠주신 연락들 다시한번 엄지를 올려주시며 모두가 뭉클하고 잠시나마 그때로 돌아가서 행복했다고 모두가 같은마음인가봅니다. 이 모든걸 성사시키려 가장 고생많으셨던 제작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가장 고마운 우리팬분들 늘 그자리에서 쓰러지지않도록 지지해주어.너무나 고맙습니다.오랜시간 기다려주시고 그시절을 예쁘게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그대들의 힘으로 버티겠습니다. 늘 그렇듯 이 모든것 또한 잊지않겠습니다.

멤버인 우리 보람이 규리언니 제일 고생많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부족한존재라고 생각하기없기!소중합니다..귀한존재들..꽃길만걸어요.

어쩌다보니, 14년전 오늘. 2/22. 첫앨범이 발매되었던 날이네요. 의미있는 날인만큼 더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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