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전경 2
경기도시공사 전경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도시공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재정을 조기에 집행한다.

1일 공사에 따르면 올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액을 지난해 목표액의 160% 수준인 9406억원이다. 공사는 재정집행 촉진을 위해 지난해 보다 486억원 증가한 2523억원을 조기에 발주할 계획이다.

사업별로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1322억원 △화성동탄(2) 택지개발 656억원 △경기도청 및 도의회 건립 532억원 등이 있다.

특히 4월 말에는 남양주 및 동탄(2)신도시 등 4개 블록에 임대 및 분양주택 4927세대를 공급하는 6500억원 상당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 상반기에도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집행 목표액 5895억원 대비 133% 늘어난 7822억원을 집행했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신속한 재정집행을 추진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경기도의 경제여건을 극복하는데 우선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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