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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개그맨 박명수가 코로나19 사태 소강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2일 오전 11시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오늘의 코너로 ‘직업의 섬세한 세계’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이를 잠깐 미루고 애청자들이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들어보는 ‘애청자들의 섬세한 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 청취자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못 봤던 드라마를 몰아서봐요. 눈뜨자마자 드라마부터 몰아본다”고 코로나로 인해 변한 일상 소식을 전했다.

다른 청취자도 “유에스비 용량 가장 큰 것을 사서 드라마 역주행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3월 안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완전히 정복 됐으면 하는 바람이고 확실히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미드(미국드라마)를 시리즈별로 가지고 있다”며 “귀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꼽고 계속 누워있다. 뒤에서 누가 불러도 못 들은 척 영화만 계속 본다.너무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책도 좀 보고 산책도 좀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11시 57분까지 진행된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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