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JTBC ‘뭉쳐야 찬다’에서 황선홍과 설기현이 감독 안정환을 향한 거침없는 폭로전을 벌인다.

8일 밤 9시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의 일일 코치로 나선 황선홍과 설기현이 2002년 월드컵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특히 안정환 감독을 발끈하게 만드는 의혹들에 대해 두 전설들의 속 시원한 증언이 이어진다고 해 꿀잼 폭로전이 예상된다.

정형돈은 설기현에 대해 “안정환을 살린 사람이다”라고 소개하며 2002년 월드컵 비하인드 토크에 물꼬를 튼다. 이에 ‘어쩌다FC’ 멤버들은 입꼬리를 씰룩이며 안정환 몰이를 시작, 안정환이 자신의 패널티킥 실축을 만회해준 설기현에게 보답을 했는지 발칙한 질문을 던진다.

이에 설기현은 묵직한 대답 한 마디로 ‘어쩌다FC’ 멤버들의 궁금증을 단박에 해소, 안정환은 설기현의 대답에 민망함을 드러내며 모르쇠로 일관한다고.

또 ‘어쩌다FC’ 멤버들은 한층 더 수위를 높여 안정환의 예민 버튼(?)인 미국전 동점 헤더골의 진실여부까지 파고든다. ‘정확히 찔러 넣은 슛이다’라는 안정환의 말과 ‘운 좋게 들어갔다’라는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대한 논란을 종식시킬 예정인 것.

당시 함께 필드에 있던 두 전설들의 소견이 궁금해진 가운데 황선홍은 “솔직하게 얘기해도 돼?”라는 말로 안정환을 진땀나게 한다. 이어 짧고 굵게 던진 황선홍의 소견부터 쐐기를 박은 설기현의 한 마디까지 더해져 순식간에 현장이 초토화 됐다는 후문. 예능감도 만점인 황선홍과 설기현의 2002년 월드컵 비하인드 스토리의 전말이 궁금해진다.

한편, ‘어쩌다FC’는 일일 코치로 나선 황선홍과 설기현으로부터 슈팅력을 향상시키는 ‘뱁새’ 전설들의 ‘황새’ 따라잡기 훈련과 득점의 기회를 높일 ‘택배 크로스’ 레슨을 진행해 한층 더 전문적이고 정교한 훈련으로 실력을 높인다.

대한민국 축구 신화를 일군 레전드 황선홍, 설기현과 ‘어쩌다FC’의 만남은 8일 밤 9시 JTBC ‘뭉쳐야 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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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