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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프랑스에서 코로나19로 의사가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한 방송에 출연해 “어제 저녁 의사 한 분이 코로나19로 숨졌다는 보고를 받았다. 내가 아는 한 프랑스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로 사망한 첫 사례”라고 알렸다.

사망한 의사는 파리 근교 콩피에뉴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환자를 돌보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사망했다.

사망한 의사의 아들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버지는 은퇴도 하지 않은 채 일에 열정적인 분이었고 영웅이었다. 건강하셨지만 코로나19의 위력은 너무도 강했다”고 썼다.

한편 프랑스의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현재 1만4459명 발생했고, 562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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