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인
삼성 살라디노, 라이블리, 뷰캐넌(왼쪽부터)이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 삼성라이온즈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삼성도 외국인 선수들이 조기 입국한다.

삼성은 23일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 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3명이 24일 오후 5시를 전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당초 삼성 외국인 선수들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 캠프 종료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피해 고국으로 돌아가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개막일이 정해지면 2주전 입국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한국의 상황이 진정되는 동안 미국 등 해외 상황이 악화되자 KBO리그 구단들은 속속들이 외국인 선수들의 조기 입국을 추진했고, 결국 삼성도 세 외국인 선수들을 한국으로 불러들였다.

삼성은 “3명의 선수는 이날 구단버스를 타고 대구로 이동하며, 25일 대구의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관련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KBO 가이드라인에 따라, 음성 판정을 받게 되면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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