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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인간복사기급’ 연기력으로 많은 웃음을 줬던 개그우먼 정이랑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정이랑은 23일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
정이랑은 지난 2011년 오랜 연애 끝에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 2014년 첫 딸을 낳았다.
이후 5년만인 지난해 10월 축복이 찾아왔음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출산소식이 전해진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행복한 만삭촬영 당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에서 정이랑은 질투 가득한 표정으로 뽀뽀하는 부녀를 바라보고 있어 웃음을 주고 있다.
그는 “가식없는 청정 표정...#영혼이탈 순간포착 #세상 행복한거#뚱띵이옆에 껌딱지옆에 쪼꼬맹이 #언어천재 샤론 #청담동 제니스스튜디오 #청담동 만삭사진”이라고 적었다.
한편 정이랑은 2008년 MBC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출발해 MBC ‘웃고 또 웃고’ tvN ‘SNL코리아’ 등에 출연했다.
tvN‘톱스타 유백이’ KBS2‘조선로코 녹두전’ 등을 통해 연기에도 도전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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