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부부의세계 김희애 003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박해진과의 부부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BBC 화제작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하는 JTBC 새 금토극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26일 진행된 ‘부부의 세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애는 극 중 자수성가한 가정의학과 전문의 지선우를 연기한다. 불안과 절망, 처절한 분노를 오가는 지선우의 감정 변화를 호소력 짙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김희애는 “과연 이걸 해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감정의 기복이 너무 셌다. 그런 박해준 씨가 제 연기를 끌어내줬다. ‘도대체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싶어서 전작들을 찾아봤다”며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박해준에 대한 ‘연기 괴물’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부부의 세계’는 27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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