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마젤로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할리우드 배우 빈센트 마젤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68세.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빈센트 마젤로의 아내 로렐라이 킹이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의 사랑하는 남편 빈센트 마젤로가 오늘 아침에 세상을 떠났다”며 빈센트 마젤로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로렐라이 킹은 “이러한 소식을 일일이 연락하는 대신 포스팅을 통해 알리게 돼 유감이다. 하지만 나는 정말 가슴이 아프고, 슬프다”고 심경을 덧붙였다.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빈센트 마젤로는 오랜 기간 암투병을 해왔고 2009년에는 치매 진단을 받기도 했다.

빈센트 마젤로는1976년 TV 시리즈 ‘더 브라더스’로 데뷔, 영화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 ‘007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 등 두 편의 ‘007’ 시리즈와 ‘슈퍼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로렐라이 킹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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