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반_메인 포스터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시청률 부진을 이어가던 tvN ‘반의반’이 결국 조기종영을 결정했다.

8일 ‘반의반’ 제작진 측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반의반’이 작품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압축 편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의반’을 사랑해주시는 애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특급 처방으로 회차를 12회로 압축해 스토리의 속도감을 높이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채수빈(한서우 역)을 향한 정해인(하원 역)의 달콤한 변화가 시작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에 속도감이 붙을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반의반’ 측은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리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해인, 채수빈 주연의 ‘반의반’은 기대 속에 지난달 23일 베일을 벗었으나 2%(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초반에 머물던 시청률이 지난 7일 방송된 6회에서 1.2%까지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부진을 이어왔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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