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22
카타오카 유튜브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일본 야구가 연일 코로나19에 충격을 받고 있다. 한신소속 선수 3명의 감염과 퇴원, 2주째 중환자실에서 투병중인 나시다 마사타카 전 니혼햄 감독에 이어 한신에서 활약했던 야구평론가 카타오카 아쓰시가 코로나19로 투병중인 소식을 전했다.

카타오카는 유튜브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8일부터 입원하고 있다. 여러분도 지금 이상으로 충분히 예방해 감염되지 않길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코에 산소흡입용 튜브를 단 채 목소리를 짜내는 모습이다. 그가 유튜브에 올린 자신의 초췌한 모습은 130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매체 더페이지는 “카타오카가 언제 어떤 증상으로 8일 입원했는지, 그리고 현재 건강상태가 어떤지는 불명이지만, 검게 그을린 얼굴로 야구팬과 관계자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코로나19 환자는 외부접촉이 단절되기에 투병모습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는다. 그런만큼 카타오카의 영상은 코로나19의 무서움을 더욱 상징적으로 전한다”라고 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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