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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박해준이 김희애를 부원장 자리에서 몰아내고 동네에서도 쫓아내기 위해 계략을 꾸몄다.

18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에서 이태오(박해준 분)가 괴한을 시켜 지선우(김희애 분)를 공격했다.

괴한이 지선우 집에 침입해 그를 공격했다. 그때 마침 지선우에게 전화를 건 김윤기(이무생 분)는 그가 위험에 처했음을 알아차리고 구하러 왔다 . 지선우는 자신의 목을 조르는 괴한을 와인병으로 내리쳤다. 건너편에 사는 고예림(박선영 분)은 수상함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했다.

다음날 지선우는 자신의 안부를 묻던 민현서(심은우 분)를 만났다. 그는 민현서에게 “어젯밤에 왜 갑자기 왜 그런 문자를 보냈냐”고 물었다. 민현서는 “선생님 상황이 좀 안 좋은 거 같아서 보냈다. 이태오가 선생님을 병원에서 몰아내려고 하는 거 알고 있냐”고 알려줬다.

선우는 이태오의 회사를 찾아가 “당신이 진짜 원하는 게 뭐냐. 나를 부원장에서 물러나게 하는 게 다는 아니지 않냐”라고 따졌다. 이태오는 지선우에게 “떠나는 게 어떠냐. 좋은 자리를 만들어 줄 수도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지선우는 “겨우 그거였냐. 나를 공격하고, 몰래 집에 들어오면 내가 겁나서 순순히 도망할 거라고 생각했냐”며 “네가 보낸 그 사람 누구냐”고 물었다.

이태오는 “더 이상 위험한 상황 발생하기 전에 떠나라”고 했지만, 지선우는 “무슨 일이 있어도 준영이는 안 보낸다. 나 하나 괴롭히려고 준영이를 불안하게 만들지 마라”고 경고했다.

그런 지선우에게 이태오는 다시 한번 “네가 떠나. 그럼 돼”라고 했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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