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상 황연주
남자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박경상(왼쪽)과 여자배구 현대건설 황연주가 5월 결혼한다.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남자농구 박경상(30)과 여자배구의 황연주(34)가 5년여의 열애 끝에 화촉을 밝힌다.

남자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박경상과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의 황연주가 오는 5월16일 서울 강남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같은 소식은 두 사람의 웨딩화보가 공개되며 알려지게 됐다. 최근 진행된 이들의 화보 촬영에서는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방송인 이휘재가, 축가는 포맨 김원주와 전상근이 할 예정이다.

황연주는 2006년부터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며 ‘미녀 배구선수’로 이름을 날린 스타플레이어다.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은메달을 거머쥐었고, 지난 2014년에는 V리그 여자서브 300개 기준 기록상을 수상했다.

박경상은 2012년 전주 KCC로 입단해 현재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가드로 활약 중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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