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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반서진. 출처|반서진SNS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중국에서 활동 중인 모델 반서진이 중국 소속사 사장에게 폭행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반서진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제발 이런 일은 없게.. 제발 남자의 폭행은 .. ”이라며 “저는 회사 사장으로 부터 폭행을 당했습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반서진은 맞아서 빨갛게 부어오른 왼쪽 뺨과 부르튼 입술 등을 증거사진으로 올리고, 폭행사건의 전말을 폭로했다.

그는 “제가 중국말도 서툴고, 하지만.. 저는 최선을 다해 공부 하며... 저는 한 회사의 사장을 믿고 열심히 일을 했다. 물론 그 또한 일을 열심히 했을거라 믿는다”면서 “하지만 계약 이후에 매번 처음과는 늘 다른 태도였다. 화도 났지만 그래도 다시 시작한 일인 만큼 전 나름 열심히 회사를 위해 일을 했다”고 밝혔다.

모델 반서진
모델 반서진. 출처|반서진SNS

이어 “어느 날은 회사와 조금 다툼이 있었다. 그 때문에 저는 회사 사장으로 부터 폭행을 당했다. 저도 매번 틀어지는 일 때문에 사장님에게 화를 낸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그는 저에게 또 다시 태도를 바꿨다”고 털어놨다.

반서진은 “처음에는 민사 사건이기 때문에 사장님은 경찰서에서는 당장 합의를 원했다.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전 일푼의 돈도 원하지 않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를 바랐다”며 “그는 인정을 했고 저와 합의를 한 후에 다시 문제를 제기 하고 있다. 자신은 저를 때리지 않았으며 자기의 폭행 잘못을 부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너무 억울하다. 제 잘못도 크다. 제가 선택했던 회사이기 때문에 부끄럽고 마음이 힘들지만. 두번 다신 다른 왕홍들이 이러한 일이 없기를 바라며 회사에서 폭행은 절대 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반서진은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징역 3년6월에 벌금 100억원을 선고받은 뒤 최근 출소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의 여자친구로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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