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방송인 장성규가 어린이 날을 맞아 6000만원을 기부하고 소신을 밝혔다.

5일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저를 가장 화나고 슬프게 했던 기사”라는 글과 함께 기사 캡처본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3살 딸 하루 종일 때려 죽게 한 20대 엄마, 1심 15년형’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담겨있다.

장성규는 “하준이를 만난 이후로 아이 관련 기사에 마음이 더 쓰였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저런 끔찍한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던 중 그토록 원하던 둘째가 생겼고 아이가 태어나면 가장 먼저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일이 있다”며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주자’ 어린이날을 맞아 다짐했던 마음을 작은 실천으로 옮깁니다.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며”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8일 장성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6000만 원을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끝으로 장성규는 “예준이가 태어나서 아빠와 함께 한 첫 발걸음이 이번 기부이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성규는 지난달 26일 둘째 예준 군을 품에 안았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장성규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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